프리드리히 니체

인생론 에세이 어떻게 살것인가

 

인생을 살면서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을때,

힘들어서 하늘을 한번 보고 싶을때,

가던길을 잠시 멈추고 바람만을 느끼고 싶을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건 이 책에 실린 우연한 글을 보게되었는데

그 글이 머리가 복잡한 나에게 맑은 종소리를 들려주어 책을 사게 되었다.

 

 

의지가 약한 사람도 없고 의지가 강한 사람도 없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의지라는 것은 사람을 속이는 비유적 단어에 불과할 뿐이다.

애초부터 인간에게는 의지라는 것이 없으며, 따라서 약한 의지도, 강한 의지도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망설여지면서

내적 충동이 분산되면 그는 결과적으로 약한 의지를 드러낼 뿐이다.

반면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충동이 흔들림 없이 하나로 집중되면 힘이 강해져서 결과적으로는

강한 의지가 드러난다.

한마디로 약한 의지는 중심이 없어서 힘이 흔들리고 분산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강한 의지는 목표와 방향이 한 가지로 결저오디어 모든 힘이 한 군데로 모일 수 있는 조건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애초부터 의지가 약한 사람 또는 의지가 강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문 중-

 

 

이 글을 읽고 나니 의지력이 약해 쉽게 포기했던 나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다.

 

그래,,, 나에게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에 내가 포기했던 것이지

결코 내가 의지가 약한건 아니야.

 

의지력이 약한 사람의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될수 있겠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으면 정말 그 목표를 향해 매진해 나간다면

내가 결코 의지력이 약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겠지.

 

이 내용 말고도 다른 좋은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다.

 

음.. 다른 이 출판사에서 다른 인생론 에세이가 있는데

그것들도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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